군산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2024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본관을 비롯한 분관(금강,늘푸른,설림,산들) 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색깔로 읽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3~5학년, 15명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가 만든 잠만경 ▲나만의 색깔책 만들기 ▲평화토론하고, 색깔로 표현해보기 ▲하늘은 무슨 색? 빛 합성기 ▲퐁당,초콜릿도넛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금강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우리는 지구 지킴이!’라는 주제로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다시 이용해볼까?(업사이클링) ▲책 위에 피는 꽃(펩아트) ▲지구를 위한 실천(논술) ▲지구가 주는 선물(토탈공예) ▲소중한 지구살리기(영어) 를 운영한다.

또한 늘푸른도서관도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작지만 큰 세상 ▲초콜릿의 변신 ▲유전자의 비밀을 풀어보자 ▲진짜? 가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동물 친구들의 똑똑한 여름나기 등의 과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림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경제야!놀자’라는 주제로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소품지갑 꾸미기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위조지폐 감별기 만들기 ▲과거와 현재의 화폐로 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들도서관에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세계 여러나라의 별별이야기’라는 주제로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이탈리아-피자만들기 ▲이집트-피라미드를 지키는 베어브릭 ▲세계문화 놀이 보드게임 ▲프랑스&영국-알긴산 캐비어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도 수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