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중·고등학교 18대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4일 동문과 학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인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하여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김의겸 국회의원과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군산동·중고 발전을 기원했다.군산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종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족구, 배구, 윷놀이를 통한 화합의 시간 및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이 마련돼 흥을 돋았다.나종대 총동문회장(20회)은 “군산동고가 명문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꿈과 인성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으로 헌신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고, 이러한 가르침이 전통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중·고동문들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동문회 발전과 모교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기웅 서천군수(12회)는 축사를 통해 “군산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와 많은 동문들이 모교발전과 군산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계시기에 더욱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김수영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영일 의장(17회)은 “동문 상호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추억을 나누며 모교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동고등학교와 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