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군산일요화가회(회장 김순덕) 정기전이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전에는 원창희 지도교수의 ‘군산내항’을 비롯해 김순덕 회장의 ‘4월’, 음수경 作 ‘행운’ 등 30여점에 가까운 작품이 전시된다.

군산일요화가회는 지난 1993년 2월 자연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역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군산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오고 있다.

특히,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군산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야외스케치를 통해 작품활동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군산일요화가회 김순덕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군산지역 예술인 및 시민들과 함께 정기전을 갖게 돼 더욱 신명난다”며 “예술과 사람을 잇는, 사람과 예술을 잇는 지역공동체 역할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일요화가회 정기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만추의 아름다움 속 정겨운 작품감상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기전 오픈식은 내달 3일 오후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