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25일 제1회 해양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선박을 설계하고 제작하여 선박의 저항성능 및 조종성능을 평가하는 행사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학생들은 창의성을 발휘하여 선박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했다.

대회는 경하중량과 만재배수량 조건에서 선박의 저항성능과 직진성능이 가장 우수한 선박을 수조시험을 통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선해양공학과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습득한 지식을 실제 기술적 도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대회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펼쳐 선박 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전종규 학생(1학년)은 “직접 설계한 선박의 성능을 실제로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이를 통해 실전에 대비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며, “특히, 대상을 차지할 수 있던 이유는 선배들의 전공지식과 우리 아이디어가 잘 접목되어 1등을 차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선해양공학과 서대원 교수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교육 환경을 보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으로 개선하고자 학부 과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