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4학년도 영재교육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융합 과정, 중등 융합 과정, 중등 기초 사사 과정의 원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초등심화 융합 과정(30명, 초등 5학년 대상) △중등 융합 과정(30명, 초등 6학년 대상) △중등 기초 사사 과정(30명, 중학교 2, 3학년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총 90명 이다.

특히, 중등 기초 사사 과정은 △수학/정보(10명) △물리/화학(10명) △생물/지구과학(10명) 3개 분야로 모집한다.

수시전형의 경우 1차 서류평가 시행 후, 오는 28일 2차 다면적 영재성 검사를 종합하여 11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에 실시하는 정규 주말 수업, 여름 집중캠프, 현장학습, 학생상담, 과학자 특강 등 교과 외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책임 교수와 조교가 참여하는 것 외에도 수업 중 학생 관찰 기록지를 통해 학생 학업태도 등을 기록 관리하여 지도교수 상담에 활용하는 관찰 조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정책에 따라 초·중등 과학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 및 교육하는 과학기술부 지정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지난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전국 27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대상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한, 한국 창의재단의 ‘STEM+I 생각 교실’ 사업, 전북교육청의 ‘해양과학 체험사업’, 전북 평생교육원의 ‘전북 영재 키움’ 사업 등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재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강모 과학영재교육원장은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 전문 분야의 대학교수와 함께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인적, 물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숨은 영재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