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우) 총장이 엄기욱(좌) 학생처장과 함께 감사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몽골 우부르항가이 타락트학교 교장과 타락트 유치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군산대 학생해외봉사단이 몽골의 미래 주역인 몽골 학생들의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군산대 학생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몽골 타락트학교에서 페인트칠하기, 교육시설개보수 작업, 예체능교육, 한글교육, 보건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깊은 정을 나눴다. 또한 태권도, 전통문화 공연, KPOP공연,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감각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체득하였으며, 몽골 초등학생들은 “형누나들의 재능 나눔과 노력 봉사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꿈도 키울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장호 총장은 감사패를 전해준 타락트학교에 감사를 표하며, “국립군산대학교는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몽골국립농업대학, 몽골국립교육대학과 협약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몽골과는 글로컬대학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세계인재양성 측면에서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G-SEED 진로탐색학점제’, ‘학생해외봉사활동’ 등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증대시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