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서찬석 의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 현황 및 주요 개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현재 추진중인 학생과 교사의 인권 존중을 위한 인권센터 조례제정, 경쟁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참교육, 예산 낭비 및 학생발전을 위한 작은학교 통폐합 등 전반적인 전북교육 현실과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취임 이후 군산상고 인문계(군산상일고) 전환은 물론 편중된 군산 학군 조정과 사교육비 문제, 어린이 단체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검진의 경우 타 교육청은 10년 이상 근무 55세 이상 근무자에게 CT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북교육청은 경력, 나이, 기간제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건강검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찬석 의장은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전북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탑포럼은 2015년 3월 창립해 220여 명의 여러 분야의 오피리언 리더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포럼으로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비롯해 토론회, 초청강연, 급식봉사, 연탄봉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