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교내 운영 중인 상담 참여 경험과 상담 인식 개선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상담 부문은 책임지도교수 상담, 취업상담, 진로상담, 심리상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학생활 적응 성공사례 발굴과 상담가치 확산을 위해 교내 상담 경험이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27명의 응모작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현희 학생의 ‘모순적, 부족함, 사랑스러운’(심리상담), 최우수상 박재현 학생 ‘미생’(취업상담)과 김희정 학생 ‘내속도로 가는 목적지’(심리상담), 우수상 정은지 학생 ‘나를 위한 대화’(심리상담), 김병준 학생 ‘방황하던 나에게 필요한 건 스스로의 믿음!’(책임지도교수상담), 박진우 학생 ‘우연한 발걸음이 희망으로서의’(책임지도교수상담)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이현희 학생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상담을 통해 내 자아를 찾는 길이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였단 걸 알려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상담사례 수기를 읽으며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의 위로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출품작은 학생상담센터 ‘우상상담 사례집’을 발간해 학생들의 마음의 위로에 도움을 주고 학생상담센터 홍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적인 어려움과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