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파랑새를 비롯해 늘빛, 두드림, 1318행복스케치, 예품 등 5개 지역아동센터와 디딤돌봉사단이 함께 한 고사리희망장터에서 수익금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은 겨울철을 맞아 난방 소외계층인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하는 한편 정성스레 준비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수현 파랑새아동센터 아동대표는 “혼자 외롭게 살고 계시는 할머니께서 사랑의 연탄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복순 센터장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하면서 배려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짧은 시간이나마 봉사활동을 통해 기쁨을 느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