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은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실전문제연구단협의회가 주관한 ‘2022 X-Corps+ Festival’에 참가해 대상, 동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2022 X-Corps+ Festival은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연구성과 경진대회로 실전문제연구팀의 연구성과 공유 및 우수과제를 시상하고, 전국 사업단 간 교류와 확산을 목적으로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군산대 실전문제연구단은 자체 최종성과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연구팀 5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2팀이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 수상팀은 △대상/ 수산과학팀(해양생명과학과) - ‘적색 카로티노이드 함유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동상/ recycling팀(신소재공학과) -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의 폐MEA로부터 친환경적 소재 재생 연구’, 새만금호지킴이팀(해양생물자원학과) - ‘저서성 단각류를 이용한 새만금호 퇴적물 생태독성 평가’ 등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수산과학팀은 새만금호 유래 미생물의 수산양식 활용에 관한 주제로 3년 연속 페스티벌에 참가해 금상 및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매년 우수 성적을 거둔 해당 사업의 우수사례로 지역 수산양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 14개 대학 491개 실전문제연구팀에서 1차 선정된 4개 연구분야 75개 연구팀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올해부터 4년 동안 부산대, 부경대, 목포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으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은 사업기간 동안 전북지역의 실전문제 해결과 참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팀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