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 해외문화예술교류 예술단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미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49회 한인축제위원회(위원장 배무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5일간의 축제기간 중 가장 큰 행사인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군산예총 예술단이 주관했다. 

군산예총 예술단에 따르면 개폐막 공연에서는 장재동 군산국악협회장과 조상훈 동남풍 대표, 군산예총 수석부회장이자 무용협회이사 김정숙 안무가 등 군산 대표 예술인들이 참여해 대금산조, 사물놀이, 판굿, 소고춤, 쟁강춤, 버꾸춤 등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우리 전통예술을 미국인 정서에 맞게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로 재구성한 창작공연은 1천여 관중을 매료 시키며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배무한 LA한인축제위원장, 남가주지역 한인회장, LA한인예총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군산시와 미국 내 한인회의 문화예술교류 활성화와 한인교포 단체관광객을 군산으로 유치하는 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축제에는 군산에서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군산예총 예술공연은 군산기업의 판촉 활동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