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2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개정초 강현희 학생이 서진 지도교사(장관상)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2022 청소년 과학페어' 에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여해 우주 탐사로봇 시연, 과학 토론, 과학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특히, 과학토론 및 융합과학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지역별 학교예선에 2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이번 과학박람회 최종전에는 시·도 교육청 본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77명이 참가해 재능을 과시했다.

개정초 강현희 학생은 전라북도 초등부 대표로 참여해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학생들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과학적 사고를 통해 얻어진 결과로 주장발표, 상대방 주장 반론 등 참가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영예의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양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워오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열정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희 학생은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시 대회 및 도 대회 때의 경험을 토대로 꾸준하게 대회를 준비해온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이렇게 좋은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도교사인 서 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과학인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개정초 서진 지도교사 역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동반 수상하면서 학교 측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