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의 활발한 교육활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학교신문 당북通신이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13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에서 올해의 학교신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23일 발간된 당북통신은 학교 개축공사 착공과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된 중요 학교소식을 1면으로 게재한 데 이어 월별로 학교행사를 정확하고 빠짐없이 전달함은 물론 학교 특색사업인 창의∙인성 모델학교와 예술꽃씨앗학교,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육, 당book 독서활동, 아버지회 활동 등을 주제별로 엮어 총 24면으로 알차고 특색있게 구성했다.
학교의 소식통이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당북통신은 이번 대회에서 시각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표현의 목적성이 뚜렷하고, 신문이 왜 필요하며 학생들이 왜 참여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아동의 우수한 글·그림을 싣는 작품코너 대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를 정해 학생과 학부모가 응모하는 형식으로 학교 텃밭에서 기르는 토마토를 관찰하고, 학교 사육장에서 기르는 토끼 탈출 사건과 돛대마루에서의 친구와의 추억 등 당북초만의 특색과 개성이 돋보였다.
또한 1학년 추경흔 어린이가 딱지왕이 되어 당북의 스타킹 코너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가족에게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터놓는 당북 힐링캠프, 친구와 자녀의 두줄소개 등 다양한 소재를 한곳에 담아내는 호방한 편집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류지득 교장은 “당북통신은 생생한 학교 소식을 전달하는 기능 이외에도 학교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통로가 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당북통신을 편집한 두선아 지도교사 역시“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생생한 학교소식과 정서교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북초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NIE 대회 시상식‘에 참가하여 상장과 상금(1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