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창의∙인성 그리고 학부모’라는 목표를 가지고 9월 한달 동안 학교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교육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일부터 창의∙인성 학부모 협력수업 및 동료수업공개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에 실시된 3학년 박경 교사의 수업은 ‘그림글자를 이용해 친구사랑 표현하기’라는 수업목표로 3시간 분량의 STEAM수업을 설계해 창의∙인성요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수업을 전개했다.

 이날 수업은 창의∙인성수업의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백미숙, 김예자(3년 학부모)씨의 교육재능기부를 받아 블럭수업을 도입한 주제통합수업이 진행되어 3시간이라는 수업시간동안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한 교사, 학부모 모두 수업 내내 웃음이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수업이었다.

 최병화 교감은 “교사의 전문성과 지역인적자원을 연결하여 진행된 수업이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배움이 있는 수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백미숙 학부모는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업이 매우 인상적이고 교육재능기부라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류지득 교장은 “9월 수업공개의 달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언제나 열려있는 학교교육으로서 거듭나도록 하며 선생님들의 창의∙인성 수업력 신장과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더욱더 수업혁신을 통한 창의∙인성수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창의∙인성모델학교로서의 선도모델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