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과 기부를 배우고 장터판매를 통하여 경제적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터판매 이외에도 가족 제기차기 대회, 가족 투호 대회, 어린이 활쏘기 대회, 어머니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당북초 아버지회에서는 생수와 아이스크림, 천막설치 등 진행과 준비를 맡았고 학부모회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눔장터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으며 기부어린이에게 기부증서와 폴로라이드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도 하고, 나눔장터를 통해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직접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류지득 교장은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이 모두 협력하는 모습에서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