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부모, 지역 사회의 교육 기부와 함께 교사들이 학생들의 흥미․적성을 파악하여 소질을 계발하고자 마련됐다.

‘창의․인성 모델학교’ 2년차 학교답게 듣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교사, 교육기부자가 상호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당북초는 다양한 교육기부를 받아 전교생이 10개의 ‘오감탐구 어깨동무’ 모둠을 조직,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체험위주의 재능나눔 동아리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꿈날개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학생들은 그 중에서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풍선아트, 팬시우드, 네일아트, 비즈공예 등 미용 및 공예분야와 맛있는 카나페 만들기와 미래 쉐프의 최고의 요리 등 요식업 분야를 비롯하여 전통예절을 익히고,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심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체험활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관광부 지정 ‘예술꽃 씨앗학교’로서 우리가락 우리노래 부르기 대회를 열어 그동안 배운 민요, 국악동요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류지득 교장은 “창의·인성 모델학교 및 예술꽃씨앗학교를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자신의 끼와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창의적이고 바른 마음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문화예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