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현재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세관(세관장 김창수)이 발표한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8월말까지 수출은 35억7,12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했고, 8월중 수출은 4억3,269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1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8월말까지 수입은 16억6,984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 연간무역수지는 19억136만불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월중 수입은 2억3,451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22% 증가해 월중무역수지는 1억9,818만불 흑자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수출 증가요인은 환율하락 등의 요인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의 큰 폭 증가와 중남미, 미국, CIS, 중동, 호주 등지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용 자본재∙소비재와 내수용 원자재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6%와 5.2% 감소했으나 내수용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3%와 6.6%, 비철금속 및 섬유류의 수입이 40% 이상의 증가, 수입이 1.6%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