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은 11월 25일자로 하종배(51)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의료바이오팀장을 투자유치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임 하 본부장은 경남 남해군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Utah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주)두올중앙연구소 연구소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하 본부장은 5년 전 국내 경제자유구역 제1호로 지정된 인천경자청의 초기 멤버로서 개방직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연구소 유치를 총괄하는 R&D팀장, IT관련 연구소 및 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정보산업팀장, 교육의료팀장, 의료/바이오팀장 등의 역할을 최근까지 수행해 왔다.

 특히 하 본부장은 인천경자청에서 IT, BT, 바이오메디컬, 의료 및 교육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비즈니스 플랜을 개발해 개발사업자∙금융투자자∙관련기관∙연구소∙기업 및 지원시설 등의 유치활동을 직접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Know-How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종배 본부장은 “우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및 투자환경을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마련해 홍보 전략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