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청 1층에 민원실을 설치하고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군산시에서 처리해오던 706개 사무가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건축허가, 지적민원, 공장설립등록, 환경민원 등 개발관련 민원업무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처리한다.

또한 세무, 교통, 위생, 복지관련 업무는 예전처럼 군산시청 1층 민원실에서 처리한다.

민원처리에 있어서는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One - Stop 민원체계를 갖추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주민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기관변경에 따른 지역주민의 혼란과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8명으로 구성된  5개 홍보 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하고, 군산소식지 “열린군산”에 게재하는 한편, 팸플릿과 소책자를 제작ㆍ배포하여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개발방향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편입지역은 군산시 관내 옥구읍, 옥산면 등  9개 읍ㆍ면ㆍ동으로  7천232세대 2만87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5개 구역으로 6만 6천986㎢(2,062만평)에 이른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까지 5조 3천억원을 투입하여 외국인들에게 최적의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의 국제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