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련 업·단체, 지자체, 해양수산 종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역사와 항운노조, 항만물류협회 등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 성과 공유 △2025년 업무 추진방향 및 주요업무 계획 설명 △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익신고 절차 안내 △ 참석자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해수청은 지난 2024년 물동량 2284만톤 대비 올해는 자동차, 양곡 등 주요 품목의 지속 성장을 통한 2400만톤(전년비 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새만금신항 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 항만 물동량 증대 및 해상운송 활성화, 해양·항만 안전관리 체계 구축,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해양수산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준공(9월), 항로 및 박지준설(7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준공(2월) 등 항만시설을 확충하고 올해 신항만 접근성 확보를 위한 북측진입도로 개설 추진 및 정온도 확보를 위한 방파제 축조공사를 착공하는 등 새만금 신항 개항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 관계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여 군산항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항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