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기술핵심기관 국립군산대학교) 성과확산지구에 입주한 ㈜풍림파마텍이 지난 9월 개최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5,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군산의 대표적인 의료기기(주사기, 주사침, 바이알 등) 제조전문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새만금산단 1공구에 3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매년 시제품제작, 밸류업 기술 등을 군산강소특구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원 받아왔다

사업확장을 위해 내년 초 제4공장 준공을 목표로 공장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군산을 대표하는 강소특구기업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

전북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올해 4차 년도를 추진하면서 해외진출관련 기업수요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 9월 ㈜더넥스트, ㈜에이피솔루션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북지회의 베트남 현지기업 연계를 통해 상설 전시장에 홍보를 추진했고,  총 375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군산 강소특구의 특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또한, 최근 연구소기업 ㈜케이에스씨는 토양계량제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사막화를 방지하고 토양을 회복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6일까지는 BIBAN 2024 무역사절단으로 중동지역(리야드, 두바이, 이스탄불)을 방문해 에코숲 프로젝트 실증을 위해 바이어들과 만남을 진행 중에 있다.

전북 군상강소특구 육성사업 예산은 국비 대비 매년 가장 큰비율의 지방비를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매칭하고 있어 기업수요기반의 다양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특구사업단 관계자는 “군산 강소특구는 5차년에도 수출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을 기획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