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 군산공장(공장장 표상희)이 고용노동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 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1998년 설립된 OCI(주)는 2020년도 업황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를 노사합의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했다.

또한, 노사합의에 따라 호봉제를 폐지하고 능력급제를 도입해 개인의 성과가 중요시되는 임금체계를 적용했다.

특히, 지난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16년 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 서고 있다.

이 외에도 하계휴양소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예지활동(TBM) 실시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전대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OCI(주) 군산공장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산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 한정),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