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임기환 신협 군산지역 평의회 회장, 서대근 중앙신협 이사장, 서형진 중앙신협 한수레 봉사회장, 임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본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조합 연혁보고, 인사말, 축사,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테이프 커팅식과 시삽식, 단체사진 촬영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군산중앙신협의 새로운 발전을 축하했다.

새롭게 신축되는 본점 건물은 지상 2층 건물로서,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이날 군산중앙신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2년 창립총회 후 1993년 인가를 받아 1994년 나운동천주교 신용협동조합으로 설립된 군산중앙신협은 2002년 나운동천주교회신협에서 나운신협을 거쳐 2020년 현재 조합명칭인 군산중앙신협으로 변경했다.

또한, 2019년 7월 자산 5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1월 1,000억원 달성, 2023년 말 1,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대근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2주년을 맞은 군산중앙신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본점을 신축하게 됐으며,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중앙신협 본점 신축공사에 따른 임시사업장은 군산시 공단대로 460(나운동, 만금빌딩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