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운데) 신임 상임이사가 고계곤 조합장과 함께 조합 발전 의지를 다졌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지난 31일 2024년도 제56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결산보고 및 임원 선출 등을 마무리 했다.
원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대의원회의에는 김영일 군산시의장과 원천연 농협군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군산원협은 지난해 내부 적립 등을 충실히 이행한데 이어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출자배당 2억8천만원, 이용고배당 4억원(준조합원 포함)을 현금 배당했고, 사업준비금 5억8천만원을 조합원 출자금에 적립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해 손·자녀 장학금 지원, 종자·종묘·토양개량제 지원, 전 조합원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기계보험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 공판장 하차비 지원, 국산 천일염 무상 공급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실시해 조합원 권익증진을 도모했다.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 92억원의 매출 총이익과 23억원의 영업손익을 거두는 등 경영의 내실을 기했다”며 “이는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올 한해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합원 복지증진 및 조합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대의원 대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 외에도 상임이사 선출(안)이 상정돼  신임 상임이사에 이민호 전 군산원예농협 문화지점장이 선출됐다.

이민호 상임이사는 △조합원 실익사업에 지원 강화 △고품질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및 비료지원사업 실시 △농산물 공판장 매출 증대 및 수익사업 강화 지원 등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과 △안정성, 수익성 높은 토지 대출 적극 추진 △신용등급 상위고객 우대로 차별화 전략 강화 △배당금 지급 등 전략적인 업무추진 등의 상호금융 활성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상곤(왼쪽 두번째) 상무가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당선자는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농촌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용 현 상임이사는 군산원예농협 자회사 ㈜라이프드림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군산원예농협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됐다.

이원용 상임이사는 “군산원예농협에서 지난 4년 동안 행복한 일이 많았다. 특히 총화상 수상, 크린뱅크 달성, 업적평가 대그룹 72개 조합에서 장려상 수상, 매년 조합원 최고 배당 및 군산시 농협에서 최초로 준조합원 배당 실시, 무사고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군산원예농협 발전과 (주)라이프드림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대의원회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원예농협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군산원협 고상곤 상무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외부 표창 21명, 내부표창 18명 등 모두 3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외부 표창 수상자>
 

△조합원 : 김문원, 이용호, 이계형, 이노미, 김근중, 오숙자, 이영선. 오선환, 정인표, 석명욱, 김인태, 손종철

△직원 : 고상곤, 이유진, 김영식, 황영태, 고유리, 김선희, 강현남, 반연태, 김대영

<내부 표창 수상자>

△군산원예농협 우수 대의원 표창(조합원 : 박용식, 송영일) △우수 조합원 표창(조합원 : 고일권, 유희천, 송영일, 전춘배, 이원근, 김순애) △효행상(조합원 : 김기봉·추옥초 부부, 고정곤·배지영 부부) △원앙상(조합원 : 조중용·김옥희 부부, 홍순열·신은주 부부) △우수 출하인 공로상 (김상문, 최영순) △우수 중도매인 공로상 (박창년) △우수 소매인 공로상 (김성운, 이복덕) △공로상(하역부문) (최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