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서울농협의 대규모 출하선급금 지원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워진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선급금은 쌀 대금을 약 1년 동안 미리 지급하는 것으로 무이자 자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북서울농협의 출하선급금 지원으로 회현농협은 연간 약 8천만여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해 자체 드랜드쌀 ‘옥토진미’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농협 총 12곳 중 11곳에 회현농협 옥토진미 쌀이 판매되고 있으며, 수도권 일대에서 밥맛 좋은 우수 쌀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서울지역농협과 소통을 강화한 결과 2023년 상반기에만 북서울농협 20억원 이외에도 서울중앙농협에서 5억원, 서울영동농협에서 5억원 등 총 30억 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 받아 도농상생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현농협 김기동 조합장은 “출하선급금을 지원한 서울지역농협에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옥토진미 쌀를 출하선급금을 지원한 서울지역농협에 차질 없이 생산·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