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방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 경영평가 결과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북군산의료원이 ‘나’등급을 받았다.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가장 높은 등급은 ‘가’등급에 선정됐으나 올해는 나란히 한 등급씩 하락했다. 

전북도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한 후 기관별 서면심사, 대면평가, 기관장 면담평가와 2차례 이의신청을 거쳐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평가의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연구용역결과 공개지침 등 사회적 책임성 강화와 정책 준수 여부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2년차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정성·정량지표 비율을 코로나 이전으로 환원(30:30→20:40)해 평가했다.

도는 경영평가 결과를 기관별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해 차등 지급하고, 평가결과가 부진한 기관에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영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평가에 대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도입을 위해 기관장 면담평가 항목에 관련 지표를 추가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발맞춰 재난·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세부지표도 신설하는 등 평가지표를 개선한다.
 

전북도 지방지방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 경영평가 결과와 5개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점검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지방지방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남원의료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국제교류센터 4개 기관 

▲나등급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7개 기관 

▲다등급 -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개 기관

◆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점검결과

▲나등급 - 전북장애인복지관·전북교통문화연수원 

▲다등급 - 전북자원봉사센터

▲라등급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