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투자유치위원회 활동의 기반 구축 및 추진력을 강화하고 기업유치 활성화로 전북경제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은 26일 오전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토지공사 군산사업소, KOTRA 전북무역관, 군산상공회의소, GMDAT,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와 같이 9개 기관이 모여 2008년도 투자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인 투자유치 3차년도 추진성과와 4차년도 사업 추진계획에 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산업단지 애칭 제정 및 장기 미착공 업체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는 투자유치위원회 1회, 투자유치실무위원회 6회, 산단입주협의회 6회,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및 박람회 11회 등을 통해 기업유치 181개사의 놀라운 성과를 3차년도 사업의 내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장기 미착공업체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대다수 미착공 업체들의 미착공 사유가 모기업과의 사업 상황 변경에 따른 것이고, 2008년도 내 착공계획을 가지고 있어, 미착공 업체들에게 법적조치(정정명령)를 6개월 정도 유보하고 빠른 시일안에 착공토록 유도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 지난해 9월 공모했던 산업단지 애칭 당선작 ‘군산드림밸리’가 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명칭 ‘경북드림밸리’와 유사하고, 현재 ‘경북드림밸리’에 대한 상표등록이 진행중인 만큼 ’군산드림밸리‘를 애칭으로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등 법적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이날 논의된 애칭제정 관련 사항은 4월 초에 군산클러스터추진단 홈페이지(http://jb.e-cluster.net/gw/index.jsp)를 통해 대안을 마련 공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