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특구와 도내 유망 제조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공장 입주를 돕기 위해 열렸으며,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투자회사 로간과 연계해 진행됐다. 

대회 본선에는 사전 서류평가에 합격한 탄소소재 난연재 제조, 4M 복공판 제조, 수제 맥주 제조 등 다양한 제조기반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8개사는 헬썸주식회사(대표 권대원), 주식회사 코솔러스(대표 김성현), ㈜헥스타일(대표 김덕형), 몸길(대표 신용운), 서주스틸 주식회사(대표 임문택), 주식회사 위스(채승석), 에펜에스텍(대표 최창근), 농업법인회사 크래프트 월명(대표 박하) 등이다.

경진대회 평가 위원단은 한국가치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고려대기술지주,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Pen Ventures, 군산상공회의소 등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장입주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3개사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 기업은 주식회사 코솔로스(대표 김성현)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율형 MC R&D 사업 연계지원, 직접투자 검토 등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생산 인프라와 자금 중심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진대회에 참여했던 서주스틸 주식회사 임문택 대표는 “투자생태계가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아, 투자자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북권 기업에게는 경진대회 선정 여부를 떠나 투자자 앞에서 아이템을 설명하고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지석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전북의 제조기반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공장지원 사업이 1회 성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제조기업이 군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군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