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9일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에서 2022년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의 핵심인 ‘전기차클러스터 상생협력형 사업화지원’설명회를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등 혁신기관 및 전기차 관련 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기차클러스터 상생협력형 사업화지원은 군산 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분야’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화분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화 추진 및 상호협력을 통해 매출과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 종료 후에는 수요·매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특화분야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큰 의의가 있는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개의 수요기업과 3개 이상의 공급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으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군산 강소특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직접 수요․매출이 연계될 수 있는 기술사업화를 3개 과제 내외로 과제당 최대 2억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 강소특구는 1차년도에 강소특구 생태계를 구축했다면, 2차년도에 내실있는 강소특구 특화분야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기관, 기업, 특구간 상생협력을 통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분야 클러스터 육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되는 ‘전기차클러스터 상생협력형 사업화지원’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강소특구 특화분야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은 특화분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고, 수요와 공급이 이뤄짐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군산시는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을 강조하였고, 강소특구 기술사업화연구회(TBM) 활동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례들이 전기차클러스터 육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 군산 강소특구는 강소특구 지정 후 1차년도인 2021년에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을 통해 65개 기업이 지원사업 수혜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매출 및 일자리 창출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2차년도에도 특화분야 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특화개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의 주요 지원사업이 공고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및 전북 군산 강소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