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소재기업 이피캠텍(주)이 22일 새만금산단 제1공구에서 군산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피캠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대형 융합형성과 확산지원사업’으로 건국대 글로벌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산2국가산단에 150억 원을 투자해 전해질 제조시설을 구축 연간 200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새만금산단 내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1,000t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세대 전해질은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출력과 수명 향상에 효과적인 핵심소재이다.

군산2공장 조성에는 총 785억 원을 투자하며 신규직원 5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성권 대표이사는 “군산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사업확장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