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의 선유·무녀·신시도 3.3㎢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12월 27일부터 부동산 투기를 막고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로 지가를 안정화하며 국내외 자본 유치를 통한 새만금사업 지역의 원활한 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그러나 장기간 토지거래 허가와 개발행위를 제한함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과도한 불편과 사유재산권 침해 요소를 해소하고자 이번에 전면해제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27일부터 전면 해제로 토지소유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는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