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캠텍㈜, 새만금산단에 785억 원 투자

2026년까지 785억 원 투자, 50여 명 신규 고용 계획

한정근 기자 / 2021-11-15 15:44:45

전기차 핵심소재인 리튬전지의 전해질을 제조하는 이피캠텍(주)이 새만금에 둥지를 튼다.

군산시는 15일 은파팰리스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이피캠텍㈜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피캠텍㈜은 새만금산단 1공구 32만5천㎡(9만8천평)에 2026년까지 785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리튬전지의 고성능화에 필수적인 전해질과 디스플레이 재료 합지용광개시제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단계별로 이뤄진다. 1단계로 ‘21년 12월부터 ’23년 12월까지 478억 원을 투자해 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2단계로 ‘24년부터 ’26년까지 307억 원을 투자해 추가로 10명을 고용한다.

이피캠텍㈜은 UV코팅사업(충북 음성)과 리튬전지 사업(군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 증산을 위해 기존 군산공장과 인접한 새만금 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피캠텍㈜은 광학 코팅 도료 제조를 목적으로 2007년 10월에 창업해 전문개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특화기술을 보유하고 고부가가치 특수제품을 제조해왔다. 2015년부터는 이차전지용 전해질 개발에 착수해 2021년 자가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강임준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이피캠텍㈜이 또 한번 군산의 투자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피캠텍㈜의 투자로 인해 우리 군산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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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호남이주비내놔 2021-11-16 04:41:17

기~~~~~~술~~~~~~~~이전을~~~~~~왜 충청도가 다 받고 공장만 짓냐~~~~~

나중에 다 빠져 나간다고~~~~!!!!!!!!!!!!

기술 좀 받아라~~~~~~~~전라북도 호남 기업에 이전하라고~~!!!!

신성균 2021-11-15 23:09:03

군산 마지막 남은 드넓은 땅 수심깊은 항구도시 ^^^

111 2021-11-15 18:54:47

희소식이네요. 환영합니다. 군산 화이팅

flckemakst 2021-11-15 16:22:21

환영합니다. 이제 군산도 큰회사 한번 유치해서 이고장을 떠날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에게 고용이 창출되어 군산에서 거주하고 가정도 꾸미고
잘 살아갈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만들어 봅시다. 중소기업이 들어오는것도 환영하지만 고용창출에서는 매우 미약하고 장시간 노동에 최저임금수준 밖에 안되다보니 고향을 떠나고 있는데 이래가지고서야 군산인구가 늘어나겠습니까? 선거때만 되면 이거하네 저거하네 떠들지말고 몸으로 부딪혀서 큰기업 유치한번 해보세요 ~~ 대기업들은 너도나도 해외에다만 공장을 건설하는데 좋은 유인책을 마련해서 유치하는것이 정치인들이 할일이고 공무원들이 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