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뉴그린융합산업협회는 당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올해 선정되어 출범했다가 앞으로 민간 주도적 자립 협의체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지역에 위치한 서로 다른 업종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기업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새로운 기반 형성을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식품/바이오, 화학, 친환경 건설소재, IT, 신자원순환, 산림임업/생활소비재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과별로 위촉된 대학과 연구소 소속의 전문가와 함께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자문그룹이 회원사들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취약기술 개선과 기술혁신을 위한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사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회원사 26개 업체 대표와 군산대학교 황재정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가 선출되었다.

조희민 이사장은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모여 종으로 동종 업종에 대한 이해와, 횡으로 이업종 간 융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우리 사단법인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상생 교류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 시장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자라나야 군산 경제가 강해질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군산시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