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농산물 소비 트렌드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약용작물, 아열대 작물 등 분야별 작목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법률특강, 건강관리, 스마트폰 활용 등 문화 관련 강의 등도 편성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102시간 동안 운영되며 4월 중 워크숍과 한마음대회를 통해 총동창회 선·후배 간 상호 교류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지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오는 26일까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동농민상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4기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5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역농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farm/)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