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정상 궤도 오르나?

(주)명신 국내외 전기차 업체 계약 가시화, 추가 물량‧차종 확대

시, 이달 중 상생형 일자리 공모 신청, 지속 가능성 관건

한정근 기자 / 2020-11-17 09:38:03

침체된 군산 경제 부흥의 신호탄을 쏘게 될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일자리 공모신청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그동안 중국 바이튼사 경영난으로 차질을 빚었던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지 지역사회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명신, 국내외 업체 계약 가시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상생형 일자리 협약식을 계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노사민정이 참여한 일자리 사업 모델로서 기대를 모았던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1년간 표류해왔다.

이유는 (주)명신이 위탁 생산하기로 한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인 바이튼사가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더욱이 전 세계적으로 난립한 전기차업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중국정부도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면서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졌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명신이 다른 업체와 위탁생산 협의에 나서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명신은 그동안 국내외 6~7개 전기차 업체와 위탁생산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구체적인 계약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명신은 군산시에 대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도와 군산시는 명신의 대체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산자부와 협의를 조만간 마무리 짓고 이달 중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상생형 일자리 협약도 체결한 상태여서 명신과 협의중인 국내외 업체의 위탁생산 물량의 신뢰성만 확보되면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공모신청과 심사 등의 일정까지 2개월이 걸리지만 사전 준비와 검토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어서 이르면 연내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물량은 확대...지속 가능성 관건

당초 지난해 10월 상생협약식을 통해 제시된 군산형 일자리의 전기차 생산물량은 오는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입해 승용?버스?트럭?카트 등 17만 여대 규모로 19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였다.

하지만 명신이 국내외 복수의 전기차 업체와 위탁생산 물량계약을 추진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 24만대까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7만 여대가 증가한 것으로 여기에 따른 추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차종 또한 기존 생산물량과 더불어 SUV 등 다양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국 바이튼사가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 투자자금 유치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명신의 전기차 위탁생산도 재개될 것으로 조심스레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관건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 가능성 여부다.

현재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을 내다볼 때 위탁 생산 자체가 리스크가 크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차 생산의 시장 진입 장벽이 낮음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업체들이 대거 난립한 상황이다.

여기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도 차세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과열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명신이 과연 신생 업체로서 경쟁력은 물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게 최대 관건으로 떠 오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와 사전 협의를 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명신의 위탁생산 물량의 타당성과 신뢰성 검토 단계로 알고 있다”면서, “산자부 승인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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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2020-11-23 11:50:33

말도안되는 정당이래ㅋㅋㅋ 지금 대통령이랑 여당이 하는짓 보고도 어디가 말도안되는 정당인지 분간못하냐ㅋㅋㅋ 경상도만 1번찍는다고 욕할게 아니라 전라도도 똑같다ㅋㅋㅋ나도 전북도민이지만 부끄럽다 진짜ㅋㅋㅋ

에혀 2020-11-19 10:06:25

일자리 얘기 나올때마다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그 시간에 공부해서 자격증 따던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세요
그 놈에 현중이나 기타 다른 대기업이 머라고 일자리 얘기 나올때마다 정치타령입니까?
국민의 힘당하고 전라도랑 비교해서 얘기하는것도 보면 말이 안되는게 서천에 자랑스러운 김태흠 의원님은 3선 하는 동안 서천은 왜 저모냥 저꼴일까요?
얼굴에 철판깔고 표 얻었으면 인구도 좀 늘어야 되고 전체적인 모양새가 나아져야 되는데 서천장항은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똑같은데 말이죠

관녕 2020-11-19 10:00:54

ㅋㅋ댓글쓰레기들많네

에벤에셀 2020-11-19 05:59:51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군산형 일자리의 모범이 된 독일 자동차 회사의 성공신화 독일형 일자리가 성공했듯이 많은 분들이 노력들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어먼 돈 2020-11-19 01:14:43

위기지역이라고 내려온 돈 다 어디로 야금야금 새어 나갔는지
모두가 체감 못한다고 아우성인데
누군가는 가져갔을 텐데
수백억원이 허무하게 날아가네

군산시민 2020-11-19 01:07:32

아~ 군산은 언제까지 희망고문만 하는 것일까?
경상도 가보세요. 그 지역 사람들이 왜 말도안돼는 정당을 계속 찍어주는지 이해 됍니다.
현대 중공업 같은 대기업 백날 바라보고 있어봤자 답 안나와요.
정말 전북권이 경상권만큼이라도 성장 하려면 피치 못하게 진보적이고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줘 성장 시켜야 합니다. 민주당 정말 섭섭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 그렇게 호남권에서 밀어줬건만 이게 먼가요? 정의 좋고 평등 좋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우리가 그들의 돈놀음 권력놀음에 놀아나야 합니까?
현시대에도 이념싸움이 존재합니다. 민주당 역시 정파적인 이해관계에 걸려 있는 의원들이 많아서 못치고 나가는 건가요? 국가경쟁력 좋습니다.허나 죽을둥 살둥 하는 대기업 세금 부어서 살려만 주는게 최선일까요? 그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규채용을 하던가요?
독립군의 자손들은 가난하게 살고 친일했던 자손들은 떵떵거리며 사는게 정상인 나라 입니까? 새만금 사업 군산형 일자리 좋은데.. 그게 언제 입니까? 그안에 부동산 없는 군산 시민들은 처참합니다. 경상도 국회의원들 보세요. 애국은 바라지도 않지만 표 하나 더 얻으려고 낯부끄러운 일도 마다 않습니다. 국힘당을 찍을수도 없고 기권할수도 없고 민주당은 먼가 노력은 하는듯 하는데 결과물은 함흥차사고..
군산시민들은 어찌 해야 할까요?

결론좋아한다 2020-11-18 15:31:18

하여간 군산에 시민인지 환경인지하는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
참으로 걱정이다.
자기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는 무지한 인간들

확라인 2020-11-18 14:10:18

그래서 위탁업체가 워딘지 온제 발표한다고?
올해안에 허긴 허는거여?

결론을 내리마 2020-11-18 12:33:10

한동안 댓글이 정화되어 맘이 좋았는데 다시 허접무리들이 나타나 남 보기 창피한 초딩 수준의 댓글질 하며 귀중한 시간 축내는 구나...
이럴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며 긍정적마인드를 키우라고 형이 그렇게 말했건만... ㅠ

당신들이 할 일없이 비난하고 배아파하고 부정적으로 댓글질 해도 세상은 돌고 도는 법. 머지않아 이 지역이 한반도 심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때가서 자신의 부족함을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허접댓글 달 시간에 실력을 키워라. 당신들이 좋아하는 삼류공장이 들어와도 당신이 무능하다면 당신에게 혜택이 돌아가긴 쉽지않을 것이다.
나는 바빠서 이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