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1인 미디어 교육을 받고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다.

교육은 청년농업인과 품목별 연구회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영상 촬영‧기획부터 편집, 유튜브 개설, 작품 업로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청년농업인들은 자기 농장과 농산물 재배과정과 더불어 청년이 농촌에서 겪는 불편함, 가족농으로서 부모님과의 역할분담, 군산 관광지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송(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품목별 연구회원과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들은 영상 제작 교육 후 본인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상 제작에 노력 중이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농산물 판매가 절실해지는 요즘, 처음 실시하는 1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크리에이터 전문가가 되어 직거래 확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