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 조선(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서 United Arab Chemical Carriers (이하 UACC) 선주사와 총 10척의 45,000 DWT Chemical Tanker를 총 6억2천만불에 계약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UACC는 금년 중순에 설립된 선사로서 걸프 지역의 콘테이너 해상 물동량의 대부분을 수송하고 있는 United Arab Shipping Company의 관계회사이다.
SLS 박노진 사장(사진왼쪽)과 UASC Soerensen 사장(사진오른쪽)의 계약체결장면
본 프로젝트는 그 규모로 인해 초기부터 현대미포조선 및 STX조선을 포함한 국내중형조선 4개사 와 해외 2개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SLS조선이 계약을 했다.
SLS조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SLS조선은 스텐레스 스틸 화학제품운반선 8척을 포함하여 고기술을 요하는 많은 특수제품 운반선을 건조하는 가장 독보적인 위치의 조선소임을 다시한번 증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SLS조선은 중형 탱커 단일 선종으로 100여척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중반까지의 건조물량을 확보 되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