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 미장동 시대 개막

3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

문지연 기자 / 2019-09-26 17:55:35

군산세무서(서장 채중석)가 오는 30일부터 미장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 소룡동 시대를 마감하고 미장동 시대를 연다.

군산세무서는 1934년 중앙로 3가에 처음 발족해 군산부와 옥구군을 관할했다가 1990년 현 청사부지인 소룡동 854로 신축 이전했으며 30년 만인 올해 미장13길 49에 신청사를 마련했다.

특히 소룡동 청사의 경우 시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는 민원이 많았으며 군산시청과 군산교육청, 군산법원 등이 인근에 위치 행정타운으로 연계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장동 신청사는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8월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5,190㎡, 대지면적 7,029㎡,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규모로, 주차시설은 지상 90대, 지하 13대 등 총 10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1층에는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실, 방문민원센터 2층에는 서장실과 운영지원과, 3층에는 개인납세과, 4층에는 재산법인납세과, 조사과가 자리 잡는다.

군산세무서 채중석 서장은 “현재 민원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군산세무서 신청사 준공식은 내달 10월 24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