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경제적 기반이 약한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한다.

먼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의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2019년 군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로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 34세 미취업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이 120%이하인 자이다. 특히 군산형 청년수당은 현재 졸업 또는 중퇴 2년 이내의 청년에게 지원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 동안 월 50만 원(군산사랑상품권 지급)씩 학원수강료·교재구입비·면접비, 식비·교통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 비용을 지원한다. 또 선발된 청년은 매월 구직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9월 개소 예정인 군산청년센터가 제공하는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 중 1개 이상을 필수적으로 참여해야한다.

접수는 군산시청 일자리창출과 청년정책계(454-4383)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면서 군산시에 정착의지를 갖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본인명의(임차농 포함)의 농지, 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정보시스템에 경영주로 등록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지정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정규직 청년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으로부터 문학·미술·음악·무용 등 각 분야별로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은 청년 등 80명이다.

또한 만18세 이상~39세 이하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산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인 자이다.

접수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사이트(ttd.jb.go.kr)에서 관할 시군 선택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30만 원(신용·체크카드와 연계한 포인트로 지급)씩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청년정책계(454-43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