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푸드플랜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재)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 구축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푸드플랜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9억6000만 원을 포함해 총 38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예측 가능한 지역생산-지역소비 시스템 및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교복지공공급식, 나아가 새만금 지구 신생기업까지 군산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도 재단법인 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로 전환운영할 계획으로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수산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해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