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4개소 재래시장이 전북도로부터 민속특성화 시장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형마트 진출로 고사위기에 처한 이들 시장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민속특성화 시장 지원은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에 따라 여가생활과 재래시장 쇼핑을 연계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군산지역 공설시장, 대야시장, 명산시장, 동산시장 등 4개소를 비롯해 전북에서 모두 20개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공설시장은 오는 9월말 추석절을 맞아 전품목 할인행사 및 쇼핑 종이백 제작 배부, 식품 취급업소 앞치마 착용, 고객 친절인사하기 이벤트 등이 개최된다.
공설시장 등 군산지역 재래시장 4개소가 전북도로부터 민속특성화시장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 유일의 5일장인 대야시장은 9월 중순경 군산 특산품 흰찰쌀보리 떡메치기 행사 및 사은품 증정, 밤호박 시식행사, 상인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명산시장은 9월 중순경 시장부설 주차장에서 난장행사 개최와 시민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동산시장은 10월 초순경 지역주민, 상인들이 함께하는 시장상인 노래자랑,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를 열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민속특성화 시장육성 사업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별 고유의 전통문화를 도심 소비자와 공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전문가의 지적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도가 최초로 시장별 특성에 맞게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며, 먹거리·볼거리· 문화개발 등의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