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지난 3월 15일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 후 지난달 21일 관련 추경 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공제)’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에는 2년간 근무하면 1600만원을 마련하는 2년형 공제가 있었으나, 이에 더해 지난 1일부터는 3년형 공제를 신설 운영해 청년들의 목돈마련 기회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신설된 3년형 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3년간 근무할 경우 3000만원+α(이자)의 목돈을 얻게 되고, 사업주에게는 채용유지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1일부터 접수 중이다.

 한편 올해 초 가입신청이 급증헤 지난달 1일자로 조기마감 했던 2년형 공제도 추경 통과 이후 지난 1일부터 다시 접수를 시작했으며, 공제에 관한 자세한 요건 및 방법은 군산고용센터나 군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시 상담을 할 수 있다.

 군산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신설된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가 구인난이 특히 심각한 제조업 분야에 도움이 되어 군산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063-450-06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