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조선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연장한다.

근로복지공단은 당초 조선업종에 대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지난 2016년 6월 9일∼2017년 6월 30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말까지도 조선업 고용조정의 여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 미가입 근로자의 지속적인 가입을 유도하고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조선업 ?조선업 전속률 50% 이상 기자재업체, 조선업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를 고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기타 업종으로, 신고사항은 미신고 피보험자격 취득·상실신고 및 근로내용 확인신고와 미제출 이직확인서 및 기 신고된 피보험자격 관련 사항에 대한 정정이다.

자진 신고시 과태료가 면제되며 근로자 확인청구로 사업주가 적극 협조해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경우도 해당된다.

단, 자진신고가 아닌 적발된 거짓신고·미신고건과 실업급여 등 각종 지원금 부정수급을 위한 신고 및 정정 건은 현행대로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