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무역수지는 23억9천여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군산세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수출은 46억1,29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2.7%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22억1,41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6.9%가 증가해 23억9천88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환율변동 및 경기상황 등 요인으로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소폭 감소되었으나 철강제품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출의 큰 폭 증가와 CIS, 중동 등지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수출용 소비재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31.8% 감소하였으나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수경기 회복전망에 따라 내수용 물품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하였으며, 자동차 부품, 원목 및 의류 수입이 45% 이상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수입이 16.9% 증가세를 보였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