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원장 김석환)이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금형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회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금형의 품질 및 국가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금형설계 분야의 우수한 예비 금형인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유한대학에서 열렸으며, 전국 26개 대학, 148명이 참여해 저마다 기량을 겨뤘다. 

전북인력개발원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는 지난 1회대회 좋은 성과, 2회대회에서는 고배를 경험, 3회 대회에서는 했으나 은상, 동상, 장려상 각각 1명씩을 배출했으나 올해 4회대회에서는 최우수 단체상과 함께 동상 3명을 배출했다.

이러한 우수 성적은 금형산업의 불모지인 전북지역의 금형 교육의 경쟁력을 폭넓게 알리고, 전국의 금형업계에 전북인력개발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력개발원 교수들은 학생들이 1학년부터 금형설계 소프트웨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 2학년부터는 심화과정을 편성해 정규수업이 끝난 늦은 밤까지 기술지도에 나서는 등 교육과정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얻은 결실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형배 학과장은 “노력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학생들이 아쉽지만 모두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단체상을 받게돼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현장 우선의 교육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학생들을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컴퓨터 응용금형설계 2학년 김형년(동상)▲2학년 최정남(동상)▲2학년 최훈(동상)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 최우수 단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