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준수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안영근 본부장 등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기업 CEO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김병곤 강사를 초청해 ‘안전한 일터,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병곤 강사는 현재 안전보건공단전북지사에 부장으로 재직중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전북 도내 교도소, 지자체, 사업장 중간관리자 및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관련 전문 강사로 활동중이다.

김 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한국인들의 직장생활 문화를 지적하며 현대사회의 위험 요소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과 사회가 위험요소를 절대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에 성공하지 못한 기업은 경영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은 경영층의 의지와 열정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나의균 이사장은 “최근 기업 내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시기에 안전경영을 위한 전문가를 초청하게 됐다”며 “군산시와 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산단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내 저명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고자 CEO포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