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에 위치한 ㈜불스원신소재(대표 이종길)가 2017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27일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군산의 ㈜불스원신소재와 완주 정우정공(주)·(주)시지트로닉스·㈜대유에이피, 익산 ㈜티앤지·태산ENG·혜성씨앤씨(주), 정읍 ㈜대우전자부품, 진안 ㈜원광전자이다.

 ㈜불스원신소재는 탄소섬유에 니켈, 구리 등의 금속을 도금해 전기전도도, 열전도도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선용 전자파 차폐재,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적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도내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전라북도는 이들 기업이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지원(R&D), 사업화 지원(현장애로기술해결, 마케팅), 성장지원(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