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업체와 지역생산물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BUY-군산’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문동신 시장은 공동주택 등 17개 대형건축현장 책임자인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34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관내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자재 구매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문시장은 “ 대형시공사들이 본사차원 최저가 입찰, 기존협력업체 활용 등으로 관내업체 하도급 참여율은 사실상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문 시장은 어려운 점이 있어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남은 공정에서 컨소시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업체가 참여토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관내업체 참여 및 ‘BUY-군산’우수 시공사에 대해서는 아파트 사용 검사시 시장 표창 및 각종 행정절차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와 건설사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외지 건설업체들이 ‘BUY-군산’시책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건설업체․자재생산업체․건설인력소개소 현황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자료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