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신청이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8월말까지 진행된다.

조건불리지역이란 육지로부터 8km이상 떨어진 도서(섬) 또는 8km미만 떨어진 도서 중 정기여객선이 1일 3회 이하이며 연륙교가 없은 도서를 말하며, 군산은 14개 섬이 이에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선정된 대상도서에 거주하면서, 수산업법상 어업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을 경영하며,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 이거나 또는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한 실적을 가진 어업인이 어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수산직불금을 받으려면 8월말까지 어업인 확인 증빙서류를 첨부한 ‘수산직불금 지급 약정신청서’를 해당지역 읍‧면‧동장에게 제출하고, 어촌마을 활성화 및 공익적 기능 증진활동(바닷가 청소, 해파리 침입 방지막 설치 및 구제 방제활동, 재난구호 등) 등의 지급요건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수산직불금을 신청한 어업인과 어촌마을에 부여한 의무이행 여부를 10월까지 조사한 뒤, 11월에 최종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어가에 연간 55만 원(70%는 어가에 30%는 어촌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