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먹거리 안전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친환경농업교육과 경영마인드 향상을 이끄는 ‘친환경농업경영교육과정’으로 개설됐다.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지닌 지역 농업 경영체의 활성화’라는 목표아래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2016년 까지 9기에 걸쳐 3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하였으며,

이번에 개설한 친환경농업경영교육과정은 영농규모, 농업관련기관 교육수료 및 농업관련 자격증 등 모집요강에 의거 선발된 43명을 대상으로,

농업CEO로서의 교양과 농업경영, 군산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여 전문강사의 23회 정규강의와 2회 보충강의를 포함 총 100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은 교육과정소개, 경과보고,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기농업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국립농업과학원 조정래 연구사의 첫 강의로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군산시는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졸업생 애프터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대학 총동창회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디지털농업인대학에서는 교육생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친환경 비료 및 농약을 자가제조하여 경영비용절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친환경 먹거리 인식확산을 통해 앞으로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